저의 취업 활동 당시 합격한 자기소개서 입니다.

<성장과정>

사랑과 공의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와 회사의 갑작스런 새벽 호출에도 불평 한 점 없이 출근하시던 아버지의 모습 속에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도 포용할 줄 알게 되었고, 가게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잔돈을 받을 때 단 10원이라도 더 받았을 경우에는 다시 돌아와서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글씨를 잘 쓰던 학우가 있었지만 평소 저를 주의 깊게 보셨던 담임선생님은 학급 서기에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출석부 및 학급일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꼼꼼히 관리하는 모습을 대견히 여기신 선생님들은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 속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3학년 때 까지 그 역할을 역임 할 수 있었습니다.

기계를 잘 고치시던 아버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자제품에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TV가 고장 났을 때도 한 치에 머뭇거림 없이 십자드라이버를 가지고와서 드라이버들을 분리시킨 후 왜 화면이 검게 나오는지 궁금해 하며 이것저것 부품을 눌러보던 저의 어린 시절이 기억납니다. 그러한 관심 속에 컴퓨터를 알게 되었고 진학과 꿈에도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계획한 것을 실행하고 거기에 따른 결과 및 보안사항을 기록하기를 즐거워합니다. 2010년 대학시절 동아리의 대표를 맡으면서 대학축제 기간 동안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 했었습니다. 

소비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와플 판매를 결정하였고 준비에 필요한 계획서를 작성하여 각 임무에 따른 분배를 통해 3일 동안 순이익 445,000원과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400,000원을 합쳐 총 845,000원의 운영자금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지금까지 축제기간의 명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모든 행사마다 문서화하여 후임자가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 반대로 계획 없이 행동하는 것을 불편해 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어려워 한다는 것을 공동체의 리더로 생활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그때 구성원들 간에 같이 창조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던 후배들과 마찰이 있었지만 그 세대만의 차이와 성향을 인정하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었습니다.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어린 시절 우연히 친구 집에 놀러 가보니 TV보단 작은 모니터와 직사각형의 철제박스와 연결되어 자음과 모음이 서로 나뉜 자판을 통해 복잡한 언어를 작성하고 나면 여러 종류의 게임이 실행되는 장면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PC방의 붐이 일어났고 너도 나도 팀플 게임을 하기 위해 갔던 게임방은 저에겐 컴퓨터학원이었습니다. 

게임 보다는 윈도우 내에 있는 응용프로그램의 실행이 신기했고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보다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추억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드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아직 프로그래밍에 대해 서툴고 부족한 면이 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여 현재 주워진 일에 최선을 다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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